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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unicon53.blog.me/168459660

 

2009년에 울 큰 아이 윤호를 낳았어요.

 

이름보다 장군이라고 많이 불러요.. 친정엄마가 태어나서 애기 데리고 와보니 손,발이 장군처럼 크다고... 어른들이 왜 "장군감이다...." 하시잖아요. 그래서 장군이, 장군이 부르는게...남들은 이름인줄 안답니다...

 

 

전 다른 맘들처럼 몇시간을 틀었네, 몇시간을 진통끝에..... 이런 출산을 하지 않았어요.

 

아마도...그런 출산후기...그러니까 남보다 최소한 5시간은,,,,혹은 하루밤낮을 꼬박 틀었네....해야 비로소 최고의 엄마감이라고 불리고 수상될만한 후기라면 전 일찌감치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될거에요.

 

전 경기도에 살고있었고, 친정 바로 옆에 있는 본메디에서 출산을 하고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할거라 예정일전부터 친정에 있었어요.

 

걸어서 5분밖에 되지않는 거리... 정말 저처럼 병원 가까울까요...

그런데 전 단순히 가까워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본메디병원이 고마웠고, 또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결혼전까지 전 한번도 부산을 떠나본적이 없어요.

태어나서 쭉... 결혼하고 이곳 경기도로 오게 되었는데요.

 

남편도 부산사람인데, 회사에서 경기도에도 공장을 하나 더 지으면서 자기는 이미 경기도에서 일하고 살고 있었고,전 부산의 한 종합병원 원무팀에서 근무하고 있었죠.

남편이 한번씩 부산에 왔을때, 남편친구와 제 아는 언니의 소개로 만나서 결혼하고 멀리 가게 된거에요.

 

그런데 이것까지 굳이 말할 필요가 있겠나싶어도...

저희 남편....정말 너무 너무 애정도 없고, 정도 없고...무심하답니다....

그런줄 몰랐던거죠.... 그닥 살가운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나...이정도로 외롭게 할줄은...

 

결혼하고 신혼때가 제일 즐겁고 재밌는거잖아요.

 

전 그런 재미란거 몰랐네요.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쌩하니 모르는 곳에 남편 하나믿고 따라갔는데....

거의 울면서 하루하루 버텼네요...

집에와도 TV만 보고있고, 아는 이 하나없이 지냈을 제게 오늘 뭐하고 지냈냐는 웃음띤 말조차 걸지도 않았을 정도니까요...

전화를 한번해도 직장상사가 부하직원에게 뭔가 지시내릴 때 하는 말투로...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제가 이영아원장님을 만나 물론 지금처럼 자세히는 말씀드린적 없는데....

남편이 제가 임신을 하던말던 담배도 많이 피고...

다른 사람들은 임신하면 와이프한테 그렇게 잘 하고 집안일도 많이 해준다는데

그런게 전혀없고해서 이영아원장님한테 담배도 안좋고... 그렇단거 같이 오면 얘기좀 해달라고 말씀드린적 있거든요....

 

그런데 얼마나 친절하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던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 해주시고...

제 맘고생 아시고 토닥여주시는 것만 같았어요...

 

저는 예정된 40주도 훨씬 넘어 일주일도 지나서야 병원에 갔어요.

이영아원장님께 갔더니

'무슨 시골 사람도 아니고, 밭매다 일하다 오는 사람도 아니고,..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왜 이리 안왔어요....'

이런말 들었어요...저 참 무디죠?

 

어른들이 배가 아프면 가면 된다 말씀하셔서 그 말 믿고 안아프기에 안갔더랬지요....

예정일도 훨 지났는데 전혀 소식이 없더라구요, 아기 몸무게는 3.8kg 아기도 너무 컸다고....이영아원장님께서는 유도분만 날짜를 잡아야겠다고 했어요...

그때 제가 생각났던게 지난번 남편이 슬쩍 얘기했던 '아기 태어나면 좋을 날....'이었네요.

 

갑작스럽게 언젠가 남편이 이런 말을 꺼냈어요.

시어머님이 어디가서 여쭤보셨나봐요.... 저희 어머님 좀 연로하신편(당시 70...)이시라...그런거 물어보셨나봐요.

 

'음력 XX날, 몇시에 태어나면 좋다더라....'

이렇게 말씀하셨다네요....

그때 제가그랬지요...

"수술할것도 아니고... 태어날 날짜에 시간까지 어떻게 맘대로 잡냐고.... 그렇게 딱 맞아떨어지면 좋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이영아원장님께 그런 말씀을 드렸더니....그냥 흘려듣지 않으시고 적어놓으신것 같았어요.

 

유도분만하는 날 새벽 몇시까지 오세요... 집을나서니 아직 깜깜한 어둠....

유도분만하러 가니 괴로운 내진이 몇번씩 이어지고....

무슨 진통에 대한거 알려주는 기계가 그래프를 계속해서 그리고 있더군요....

저는 전혀 진통을 느끼지 못했네요.... 의사샘이나 간호사샘이 오셔서 한번씩 내진하는게 아프고 힘들었고요....

 

이영아원장님 말씀하시기를....

 

"자궁문이 전혀 열리지가 않네..... 흠...."

그러면서 한번씩 오셔서 확인을 하시는데...

" 엄마 지금 아프죠...? 배 아프죠?"

"아니요... 하나도 안아픈데요....

"어, 이상하다.....지금 아픈 상태인데...."

그 그래프 그려주는 기계 보고 하시는 말씀이셨지요...

 

또 한참지나....

 

"엄마...지금 많이 아플텐데요.... 지금 최고조로 아픈 상태에요....."

 

"어....저는 하나도 안아픈데요...."
"어떻게 안아플 수가 있지.... 지금 그래프상으론 제일 아픈건데...."

 

의사샘은 자궁문도 전혀 안열리고, 전혀 진통도 없는 제가 신기하셨나봐요.

그리곤 거기계신 간호사분들께 말씀하셨지요.

"이 엄마 전혀 자궁문도 안열리고 진행이 안돼요. 수술 준비해주세요."

 

하시고는...

따로 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여기 시어머님이 이날 XX시에서 OO시 사이에 아기가 나오면 좋다했데요. 그때로 맞춰서 준비해줘요.."

이 얘긴 일부러 더 작게 당부하신걸 제가 들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그리고 제게 오셔서 시어머님께 수술해야 된단 얘기 전할거라고 하십니다...

연로하신 분들은 수술하는거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 있다고 일부러 따로 얘길 해주시네요....

직접 찾아가서 얼마나 친하고 차분하게, 부드럽게 설명해주시던지...누워서도 마음이 따스해지면서...

인간적으로 대해주시는 마음 씀씀이 하나하나에 이영아원장님께 정말 감사해 했습니다..

 

정확히 3시에 수술시작해서, 3시 10분에 수술끝났고...

어머님께서 말씀하셨던 음력 2월 25일 오후 3시~5시 사이.... 딱 맞춰 울 아가 3.82kg 건강히 태어났습니다.

저는 종합병원에 근무했었지만 물론 좋은 의사샘들 많이 만났지만

이영아원장님같은 분, 의사샘 아니라 일상에서도 뵙기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저는 임신적부터너무 따스하게 해주시는 이영아원장님 알고나서 경기도에서 부산까지 검사다녔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하는 검사를 부산에서 했죠....차비도 많이 들었는데..... 그게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제 마음 위로해주시는, 너무 좋은 이영아원장님이 고마웠던거죠. 출산때까지도 그렇게 잘 해주실지 몰랐네요...

 

 

그래서 제가 진료를 넘어 감동까지 느꼈다고 말하게 되는겁니다....

 

본메디여성어린이병원 그래서 저는 너무 감사하죠....

출산도 이렇게 잘 해주시고..

그리고 지금은 4살 울아가 튼튼하고 똑똑한데...

 

기관지가 약해서 병원 자주 다니지만 본메디 이화모원장님한테 입원하러 오면

기관지염, 폐렴 "똑" 낫게 해주셔서 얼마나 개운하고 기쁜지요....

경기도에서 부산까지 거리를 감내하고 믿고 찾게 만들어 주실 정도에요....

 

제가 길게 써서 지루해하셨겠네요...

전 더 할 말이 많았지만.... 이 정도라도 말씀드릴 기회가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담달 11월 중순쯤 전 둘째 출산이 있어 본메디 신세를 한번더 질거에요.

10월 마지막주 다시 부산 내려갈거구요.

 

너무나 감사한 이영아원장님, 이화모원장님....

앞으로도 더 뵙게 되겠어요.

 

본메디에서 태어난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영특할거라고 축복합니다.

감사드려요~ 


  1. 14
    Jul 2015
    20:38

    부산 본메디여성어린이병원, 출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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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4
    Jul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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